장수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 치매안심센터에서 계북면 외림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몸도 튼튼 뇌도 튼튼” 치매예방교실을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은 치매국가책임제 실행에 따라 계북면 외림마을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치매 홍보와 예방을 위한 프로젝트로 신체활동 뿐만 아니라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과 인지 강화프로그램을 구성하여 3월부터 6월까지(4개월간) 주1회 진행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주민의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인식개선 교육, 치매예방운동법(뇌신경체조, 치매예방체조), 건강생활실천과 원예활동, 미술활동, 음악활동, 작업활동, 퍼즐조각 맞추기 등 프로그램 진행을 하며 사전과 사후 평가를 통해 인지기능의 유지 및 향상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젝트이다.
계북면 외림 마을 최○○(71세) 어르신은 “꽃꽂이가 너무 재미있고 꽃을 보니 집에서도 봄인 것 같다. 자주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고 다른 김○○(78세) 어르신은 “향기 복주머니 만들어 집에 가서 손주가 오면 보여줘야겠다.”며 잘 만들었는지 묻기도 했다.
또한 장수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가족을 위한 자조모임, 치매어르신을 위한 쉼터,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을 위한 인지강화 교실을 운영 할 계획이며 현재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와 진단검사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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