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매년 봄철 유행하는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이 어린이들 사이에서 확산되는 것에 대비해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학교 및 보육시설에서 취학 전․후 어린이들이 단체생활에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매년 4월~6월과 10월~이듬해 1월에 환자 발생 건수가 증가한다.
군보건의료원은 최근 수두와 이하선염이 0세~9세 이하 어린이에서 발생이 높고, 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보호자는 소아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자녀의 예방접종을 진행해줄 것을 강조했다.
단체생활 감염병 예방수칙으로 △비누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고,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 지키기 △의심증상이 발생한 경우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보기 △감염 환자는 전염기간 동안에는 등원․등교를 하지 않기 등을 제시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감염이 확인된 경우 전염 기간 동안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자녀를 가정 내에서 돌보고, 올바른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손소독제 등 감염병 예방물품을 확보하여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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