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범준 기자]
고창군(고창군수 권한대행 이길수)은 환절기 관내 경로당 회장을 대상으로 노년기 어르신들의 건강 생활 실천 관리를 위한 다양한 질병 발생의 원인이 되는 흡연과 간접흡연의 피해를 알리는 금연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에 의하면 매년 흡연으로 인해 전 세계에서 600만 명이 조기 사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약 6만 명이 조기 사망하고 있다.
흡연은 뇌졸중, 심뇌혈과질환, 폐질환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특히 암 사망의 1/3 정도가 흡연이 원인이 되고 있다.
흡연으로 인한 질병으로는 호흡기, 상부소화기, 비뇨기계 암 발생뿐만 아니라 간암, 대장암, 급성골수성 백혈병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의 호흡기질환,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등의 심혈관 질환, 황반변성, 당뇨병, 폐결핵, 비뇨기과 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면역기능에도 나쁜 영향을 주고 있으므로 면역력이 약해진 노년기 어르신들의 금연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건강생활 실천 중 금연을 통한 흡연관련 질병을 예방하는 것 또한 환절기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흡연 교육을 실시하여 흡연자 어르신들의 금연을 유도하고 간접흡연의 피해를 알려 노년기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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