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시보건소와 전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안마사들이 함께 진행하는 ‘나눔의 안마봉사’가 시민들의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안마봉사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전주시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안마를 원하는 전주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매월 대한안마사협회 전북지부 회원 중 안마사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안마사들이 10명 이상 참여하고 있으며, 맞춤형 안마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보건소와 대한안마사협회 전북지부는 당초 5월에 만료될 예정이었던 협약기간을 1년 더 연장해 안마봉사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조현춘 대한안마사협회 전북지부장은 “시민들 호응으로 기간이 1년 연장된 만큼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안마사를 향한 시민들의 따뜻한 시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마사는 의료법 제 82조에 의거 시각장애인만 취득할 수 있는 유보직종으로, 대한안마사협회 전북지부에는 총 19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은 ‘헬스키퍼’, ‘안마바우처’, ‘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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