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정일기자]군산시 소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행정복지센터 내 대강당에서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베리어프리(barrier free) 영화를 상영했다.
이번 영화 상영에서는 소룡동 환경 정비 등에 구슬땀을 흘리고 계신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30여명을 초청해 간단한 음료수와 팝콘 등을 제공하고, 일제강점기 조선인들을 강제 징용해 노동력을 착취하고 있던‘지옥의 섬’군함도를 소재로 한 영화 ‘군함도’를 상영했으며, 베리어프리 영화를 매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의 장을 마련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소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행정복지센터에서 베리어프리 영화를 상영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문정만 소룡동장은 “우리동네 영화제를 매개로 지역주민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열린 행정을 실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만남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행사 마련을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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