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사회적경제 홍보대사, 청년서포터즈 모집

[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지역 청년들이 기업의 이윤보다는 공익을 우선시하는 사회적기업을 알리는 홍보대사가 된다.

전주시는 28일부터 오는 6월 22일까지 대학생 등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가치 확산을 위해 활동할 ‘사회적경제 청년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사회적경제 청년 서포터즈는 2명~4명의 청년이 팀을 꾸려 신청할 수 있으며,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을 SNS 등을 활용해 적극 소개·홍보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사회적경제를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사회적경제 청년 서포터즈는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SNS 포스팅 경험이 있거나 가능한 도내 대학생(휴학생 포함) 등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고시/공고 또는 전주 사회적경제 플랫폼 ‘전주점빵’(www.jsocial.kr) 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은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parkgh865@korea.kr) 또는 팩스(063-240-0491)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원을 신청한 팀 중 5팀을 선발해 사회적경제 청년 서포터즈로 위촉할 계획이며, 서포터즈는 오는 6월 말 발대식을 가진 후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동안 사회적경제기업을 5회 이상 방문해 대표자 인터뷰와 생산품(서비스) 체험, 취약계층 근로자 인터뷰, 사회서비스 활동 등에 참여한 후 후기를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등 홍보대사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시가 주최하는 사회적경제 박람회와 행복의경제학 국제회의 등 사회적경제 관련 행사와 선진지 벤치마킹 등에 참여해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확산시키는 활동도 전개하게 된다.

시는 서포터즈 참여자에게 자원봉사시간 인정과 수료증 발급, 활동실비(교통비 및 식대) 및 SNS 포스팅 수당 지급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우수 활동팀에 대하여는 성과 발표 및 시상식을 통해 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김종성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과장은 “청년들의 재능을 활용해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역사회에 적극 알리는 한편, 사회 진출을 앞둔 청년들이 사회적가치와 경제활동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탐방하고 체험함으로써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수 있는 역량있는 사회경제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적경제 청년 서포터즈 모집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과(063-281-2557)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