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진안군은 수인성 전염병 예방 등 각종 질병예방과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하여 이달 28일부터 소규모수도시설 175개소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먹는 물 관리법 및 상수원 관리규칙에 따라 추진되는 이번 수질검사는 대장균 등 정수검사 58개 항목과 원수검사 15개 항목을 실시한다.
군은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시설은 즉시 재검을 실시하고, 초과원인을 파악하여 시설 개선과 대체수원 개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광역·지방상수도가 공급된 지역의 소규모수도시설은 사용 지양 조치 및 급수공사 신청을 통한 안전한 수돗물이 공급되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해 이번 수질검사와 병행하여 물탱크 청소와 주변 환경정리, 시설 정상작동 여부를 점검하여 오염 가능성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주민들의 질병을 예방하고, 양질의 생활용수 공급을 위하여 철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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