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동진면은 지난 28일 안성2마을 농가를 마지막으로 동진면 감자 비닐하우스 단지 84농가 1270동에 대한 봄감자 수확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올해 봄감자는 일명 ‘금감자’로 불릴 만큼 수확초기부터 이달 초반까지 20㎏ 1박스당 평균단가 10만원을 호가하며 사상 유례없이 높은 가격으로 거래됐다.
이는 겨울철 강한 한파 및 눈으로 인한 농작물 냉해현상으로 타 지역의 감자작황이 좋지 못한 반면 우리지역의 농가들은 철저한 냉해관리와 수년간의 재배 노하우로 평년과 같은 감자수확을 이뤄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동진면 감자농가들의 총조수입은 65억원으로 전년대비 30% 이상 상승했으며 비닐하우스 1동당 5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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