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정일기자]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학생상담센터에서는 29일과 30일 양일간에 걸쳐 호원대동제 기간을 활용하여 인당도서관 앞 축제 장소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음건강 이동상담실’을 운영하였으며, 이틀간의 활동에 재학생 120명에게 상담이 이루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찾아가는 마음건강 이동상담실’은 학생상담센터를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운영되었으며, 재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직접 찾아가는 이동식 상담으로 우울, 불안, 인터넷 중독 검사를 비롯하여 간이심리검사와 성적의사결정능력검사, 성희롱⋅성폭력 인지도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해석하는 상담을 진행하였다. 또한 성희롱⋅성폭력 상담실 이용 안내와 학생상담센터의 “HAPPY UP 프로그램” 안내를 비롯하여, 장애인식 개선 리플릿도 배포했다.
이미영 학생상담센터장(심리상담치료학과 교수)은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축제 기간의 야외장소에 찾아가는 마음건강 이동상담실을 운영함으로써 적극적인 홍보와 다각적인 방법으로 위기 학생을 발굴하려고 도모했으며,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심리적인 안정을 지원하고 학교 적응과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주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원대 학생상담센터는 “마음행복 프로젝트”를 구상하여, 재학생 대상으로 심리적인 지원을 위해 마음알기, 마음강화, 마음성장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생상담센터 내에 성문화상담실도 설치되어 있어서 성상담전문교수에 의한 재학생들의 성희롱⋅성폭력과 관련된 문제를 상담하고, 법학전문교수에 의한 법률 자문을 지원하고 있으며, 필요시 지역사회 성폭력상담실과 연계할 수 있도록 성폭력 위기관리 시스템이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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