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특별취재팀 ]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이 1일 오전 10시 익산종합비스니스센터에서 선거대책회의를 갖고, 이날 전북을 찾은 추미애 민주당 대표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전북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배숙 대표는 “오늘날 전북 경제를 피례하게 만든 주인공이 정부 여당”이라며 “추미애 대표는 군산을 찾을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조배숙 대표는 또 “정부여당이 창원 GM만 살리고 군산은 죽였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송하진 지사와 정부여당의 책임을 묻겠다”고 정부여당의 책임론을 강조했다.
김종회 전북도당 위원장도 “송하진 현 지사는 전북경제를 초토화시켜놓고 아무런 사죄도 하지 않고 있다”며 “전북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번 선거에서 무능한 도지사와 단체장을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정엽 도지사 후보도 송하진 지사의 롯데홈쇼핑 관련 특혜의혹을 제기하며 송지사와의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 정동영 의원은 “종합경기장 부지가 12년 동안 방치된 데는 롯데와의 특혜계약이 있었다”며 송하진 지사의 비리 의혹을 거듭 제기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정대철 상임고문은 “민주주의는 견제와 균형을 잘 잡아야 한다”며 “민주당의 독주를 막기 위해 능력있는 임정엽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조배숙 대표, 김종회 위원장, 정동영의원, 박주현의원, 정대철 상임고문 등 민주평화당 지도부와 임정엽 도지사후보, 정헌율 익산시장 후보 등 도내 주요 출마 후보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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