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김성현 기자]
전상두 임실군수 후보(더불어민주당)는 3일 한인수 전 도의회 부의장과 김학관 전 군의회 의장을 공동 선거본부장으로 임명하고 본격 선거 중반전 세(勢)몰이에 나섰다.
그동안 임실군 지방선거는 다수의 후보들이 경쟁을 벌이면서 분열됐던 모습이었지만 이번에는 다른 양상이다.
한인수·김학관 공동선대본부장의 결집 합류로 전상두 후보에 힘이 모아지고 있다.
한인수·김학관 공동선대본부장은 먼저 합류한 이강경 선대본부장과 함께 전상두 후보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공조체제 외연확대 액션 플랜을 가동했다.
김학관 선대본부장은 지원유세를 통해 한 팀으로 움직인다는 계획이다.
김학관 선대본부장은 “전상두 후보는 임실발전의 골드타임 적임자다. 전상두 후보와 함께 임실 백년대계를 어떻게 설계할지 고민할 것이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인수 선대본부장은 오랫동안 선거를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한껏 자신을 낮추며 지역 민심을 보듬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인수 선대본부장은 “더불어민주당 전상두 후보가 당선돼야 집권 여당인 문재인 정부의 지원을 받아낼수 있다”며 “전 후보가 임실 발전을 이뤄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지역내 인사들의 멈추지 않는 합류로 전상두 후보측의 임실군 12개면 조직도 분주해지고 있다.
임실군이 더 이상 퇴행하지 않기 위해서는 힘있는 여당 후보 군수가 필요하다며 전상두 후보 지지를 적극 호소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임실지역 후보들도 전상두 후보를 중심으로 신발끈을 조여매고 승기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한완수 전북도의회 후보는 전상두 후보 지원유세차와 함께 이동하면서 측면 지원에 나섰다.
전상두 임실군수 후보는 “사무실의 빈 공간이 채워지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힘을 실어주신 이유를 잘 알고 있다. 감사드린다. 활력있고 변화되는 임실군을 만들기 위해 꼭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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