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특히 최근에 발생한 제천화재, 밀양화재 등 대형화재들이 발생해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들이 발생했다.
화재원인으로는 불에 잘 타는 외장재, 작동하지 않은 스프링클러, 짐으로 막혀있는 비상구 등이 있다.
큰 빌딩이나 아파트에서는 화재에 대비해 소방안전관리자가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에 대해서 점검하지만, 노후된 주택이나 건축믈에는 소방시설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017년 전라북도 화재발생 중 단독주택화재가 20.1%이고, 단독주택 화재의 58.4%가 부주의로 불이나 재산 및 인명피해를 끼친걸로 나타났다.
이처럼 화재가 발생한 뒤 후회하는 것보다는 평소 화재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주택화재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고 경감하기 위해 정부는 2017년 2월부터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규정하고 지속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년이 지난 현시점에도 기존 주택의 기초소방시설 설치율은 만족할 만한 수준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취약 계층에 대한 기초소방시설 지원을 추진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기초소방시설을 우선 보급하고 있다.
이러한 주택용소방시설이란 주택에 설치해 초기 화재진압을 돕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 1개 이상씩 설치해야 하며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방과 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감지기는 연기 발생 시 경보와 함께 음성으로 화재 발생을 알려주기 때문에 재빠르게 화재 상황에 대처해 손실을 줄일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주택용 소방시설은 인터넷 또는 대형마트, 소방시설 판매소 등에서 쉽게 구매가 가능하니 우리 모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도록 하자.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