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군산해양경찰서는 “6일 오후 15시30분경 군산시 옥도면 말도 서쪽 해상에서 표류 중인 1.37톤 모터보트에 탑승한 승선원 11명 전원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고 레저기구는 6일 오전 7시에 11명을 태우고 군산 비응항을 출항하여 레저활동을 즐기던 중 프로펠러에 이상이 발생하여 군산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군산해경은 가장 가까이 위치한 경비정을 사고현장으로 급파하고 선장과 계속 교신하면서 승객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신고 접수 약 20분 만에 사고현장에 도착하여 승객안전 확보와 예인작업에 나섰으며, 군산해경은 사고 레저기구를 오늘 17시경 새만금 신치항에 안전하게 예인 조치했다.
군산해경 박종묵 서장은 “레저기구 사고 중 90% 이상은 부주의, 관리소홀, 정비불량 등 원인에 의해 발생되고 사전 안전점검에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인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사고가 대부분이며, 출항 전 철저한 장비점검 및 안전항해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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