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특별취재팀]
6 3 지방선거를 며칠 앞둔 현재 백경태 무주군수 후보(더불어 민주당)가 어르신들을 위해 발표한 공약들이 지역 어르신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공약 가운데 전라북도 동부권 지역 거점 농산물경매장 무주군 안성면 개설 공약에 무주군을 비롯한 완주, 진안, 장수 등 인근지역 농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증가되고 있다.
백경태 후보는 중간대리인을 통한 농산물 판매방식은 농민들 노력만큼의 수익이 보장되지 않아 농업인 적정수입 보장과 반딧불 농산물 판매율 증대를 위해서라도 경매장 건립은 가장 시급히 진행되어야 할 사안이라며 첨단시스템을 갖춘 경매장을 2018년 후반기 안에 착공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실질적인 놀이시설이 필요하다는 것을 모두가 공감하고 있는 만큼 국도비 확보와 민자유치를 통해 무주읍 내도리에 놀이시설, 향로산을 중심으로 레포츠전용 체험시설, 구천동 33경에는 자연친화적 문화시설 완공계획도 발표했다.
아동 청소년관련 공약의 경우 소아전문병원 개설, 장난감도서관, 면단위 키즈까페, 전국 최고수준의 영어도서관 건립을 발표했으며 청소년들의 경우 자매도시와 교류를 통한 해외연수의 기회를 골고루 제공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외에도 고령노인환자들의 간병인 제공과 기본약제비 지원, 요양원 식비지원 등의 계획도 함께 밝혔다.
백경태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밝힌 공약들은 무차별 퍼주기 식 공약이 아니라 집권여당 군수로 정부부처와 협의를 통해 2년 이내 무주군 본예산 4천 억 원에 추경예산을 더하면 충분히 실현가능한 공약들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타 지역과 달리 오차범위 내 접전을 다투는 무주군의 경우 후보들이 내세운 실현 가능한 참 공약에 대한 유권자들의 검증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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