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특별취재팀]
유기상 고창군수 후보 선거사무실은 10일 박우정 고창군수후보를 경찰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발장 접수하였다.
유기상 후보 관계자는 “박우정후보는 선거를 나흘 앞둔 시기인 6월 9일 오후 18시경 고창군 유권자를 대상으로 유기상 고창군수 후보자를 당선 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의 내용을 무작위로 문자 발송하였다. 그 내용은 “법적 분쟁 중인 고수산단 공사업체에 이유도 없이 군민의 혈세 30억원을 쥐어줘야 한다고 말하는 탁상행정 정치인!”은 명백한 허위사실 이다. 위 내용은 유기상 후보가 말을 한 적이 없는 것을 마치 사실 인 것으로 발송하여 유권자들을 오해 시킬 의도가 짙고, 이로 인해 선거 당락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0억원에 대한 발언은 지난 6일 고창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서 주관한 MBC 고창군수 후보자 토론회에서 박우정후보자가 스스로 거론한 내용으로 유기상 후보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허위 날조된 내용이다. 이에 박우정후보는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2항을 위반해 허위사실을 공표했으므로 고창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철저히 수사해 그에 대한 책임을 물어주고, 그 피해의 광범위함과 빠른 전파가능성을 감안해 신속히 수사를 진행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번 선거기간 동안 돈선거, 관권선거 없는 깨끗한 공명선거를 약속했던 박우정후보는 자신과 관련된 조사, 수사 또는 고발이 총 6건에 이른다. 부인갑질관련한 진정서, 국가인권위원회 조사, 여론조사조작 혐의에 따른 고창군 체육회 사무국장, 고창군 장학재단(전 박우정군수 인수위원장)사무국장 외 2명, 박우정군수의 허위사실공표 2건, 후보자 등록시 재산축소허위신고 등이다”고 전하며, “또한 선거일이 임박하면서 돈이 돌고 있다는 정황과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 TV토론회에서 군민들에게 유기상후보와 함께 공명선거문화에 앞장서겠다던 약속을 지키기를 바란다. 의향 고창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도록 613 선거를 계기로 부정선거가 고창 땅에서 확 뽑히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요청했다.
한편, 공직선거법 제250조 2항 허위사실공표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선거법 위반 혐의로 1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될 경우 당선이 무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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