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첨단 과학기자재를 활용해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될 과학활동중심학교 17교를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신청서를 낸 30교를 대상으로 계획서 심사를 거친 뒤, 초등학교 14교, 중학교 3교 등 17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주, 군산, 익산이 각 2교, 그 외 시·군은 각 1교를 선정했다.
과학활동중심학교로 선정된 학교들은 학교당 3천만원을 지원받아 1학기 내에 첨단과학기자재를 구축하게 되며, 2학기부터는 첨단 장비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게 된다.
이들 학교에 구축될 첨단과학 기자재는 드론(조종, SW교육, 촬영용 등), 아두이노(아두이노용 보드, 센서, 키트 등), VR(디스플레이 헤드셋 및 컨트롤러, 디스플레이 송출 장비 등), AR(투명홀로그램 렌즈 등)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과정 외의 첨단 과학기술기자재를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첨단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도전 의식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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