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근 기자] 남원시는 지난 해 동안 시정지표를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으로 설정하고 ‘활력있는 지역경제’, ‘매력있는 문화관광’, ‘책임지는 교육복지’, ‘앞서가는 알찬농업’, ‘신뢰받는 투명행정’을 5대 시정방침으로 정해 추진했다.

춘향제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기업의 투자지연으로 기업유치에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도 노암 제2농공단지에 8개 업체에 82%를 분양했고 인근에 33만㎡(10만평) 규모의 노암 제3농공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총부지의 77%를 매입했다.

아울러 전통시장이 활성화차원에서 주차장 200여면을 조성중에 있고 온누리상품권 판매, 상인교육 등을 통해 활력 있는 남원을 건설했다.

지난 10월 전라선 KTX와 12월 순천~완주고속국도의 북남원IC가 개통과 2015년 88고속도로 확장이 마무리 되면 남원시의 접근성이 개선되어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소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를 조성과 천연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어 내년 9월에는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으로 시민과 기업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지리산 둘레길 조성

지리산둘레길 주천 ~ 구례 구간이 추가 개통으로 탐방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특히 에코빌리지 사업 13마을을 선정해 특색있는 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광한루원 주변 관광타운 조성사업과 타운투어리즘존 시범사업을 통해 남원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광한루원 주변을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할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립합창단이 일본 히오키시에서 "한국의 향" 공연을 통해 춘향문화 세계화에 일조했으며 지난 12월 15일 심수관도예전시관을 개관해 남원시와 일본 히오키시가 문화와 인적교류가 확대됐다.

한편 고품질쌀 생산비 절감지원 사업과 가공 유통지원 등 11개사업 172억 원을 들여 고품질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운반을 위해 35억 원을 들여 농로 32km를 확.포장과 유기질비료지원사업 등 13개사업 68억 원을 들여 친환경 농업기반을 조성, 이를 통해 친환경 인증면적을 896ha에서 1,100ha로 확대했다.

원예특작 국가공모사업 3개사업 74억 원을 유치하고 파프리카.오이 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 등 고품질 원예특작생산기반 확충등을 위해 5개 사업 83억 원, 포도 재배시설 확충 등 과수산업에 5개사업 25억 원을 투입했다.

이를 기반으로 전국 파프리카 원예전문 생산단지 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흥부골포도가 전국 품질평가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한 종축개량과 사양관리 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했다. 이로써 양질 조사료 생산 등을 위해 44억 원을 투입 조사료 재배면적 2,000ha에 27톤을 생산했다.

남원 도서관

우수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서 수월성교육, 심화학습 등을 13개 학교에 14억 원을 지원과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과 글로벌 해외연수를 지원한 바 있다.

노인복지관을 58억 원을 들여 내년 6월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차질없이 추진 중에 있고 다문화가족 지원과 센터 운영, 여성 전문인력양성과 일자리 알선 등 여성사회참여 확대시켰다.

남원시는 유엔 산하 UNEP(UN환경계획)이 공인한 ‘세계에서 삶의 질을 높여주는 지속가능한 살기 좋은 도시’에 수여하는 LivCom Awards에서 은상을 수상한 것과 관련 농촌진흥청에서 발표한 151개 시군의 인지도와 매력도 조사결과에서 문화행사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이 공설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소통했다.

이에 이환주 남원시장 인터뷰를 통해 “이처럼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남원 시민 모두가 변화하고, 화합하고, 소통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시민화합과 소통으로 갈등과 반목을 털어 버리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덧붙였다.

또한 “시민과 함께 정한 시정지표인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정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