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센터장 이영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공모하는 ‘2018 도농교류협력사업’대상 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비 지원을 받아 지난 6월 16일, 고창으로 떠나는 세계인 행복체험을 주제로 ‘제2회 고민말고 Go창’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도농교류협력사업은 도시민, 청소년들에게 농어촌 현장체험 기회제공과 동시에 농촌에 대한 이해 증진 및 도농교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며,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는 이 사업에 외국인의 참여를 유도하여, 전라북도 농어촌을 매개로 한 교류 사업을 펼쳐나갔다.
6월 행사의 주제는“내 건강은 복분자와 함께!”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 견학을 통한 우리나라 농축산업의 역사, 고창 복분자 천연염색, 두부 만들기, 목장 견학을 통한 우리나라 농촌 자원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고인돌 유적지구 탐방과 유네스코 생물 보전지역으로 선정된 운곡 람사르 습지 견학을 통하여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전라북도의 아름다운 청정 자연경관을 세계로 홍보하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는 지난 5월‘제1회 고민말고 Go창! - 도깨비 잡으러 청보리 밭으로!’라는 주제로 고창에서 목장체험, 5월의 청보리밭 견학 및 갯벌체험 등을 시행하여 우리나라 농어촌이 도시민과 외국인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이영호 센터장은“도농교류협력사업을 통해 전라북도의 핵심 도정 목표인 삼락농정을 추구하고 전북의 우수한 농어촌 자원을 세계로 알려,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 한다”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