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부안읍(읍장 조용환)에서는 지난 15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백철(65·부안읍 석하마을)씨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이번 농촌일손돕기에는 부안읍과 자치행정과, 재무과 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오디를 수확하고 수확망 제거 및 부직포 등을 정리해 수작업이 많이 필요한 작업에 힘을 보탰디.
또 농업현장에서 농민들의 고충을 헤아리는 따뜻한 소통·공감·동행행정을 몸소 실천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농가주 이백철씨는 “최근 이상저온으로 오디 피해가 있어 마음이 안 좋았는데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부안군 공무원들이 오디 수확과 오디밭 정리작업에 많은 도움을 줘 너무나 고맙다”고 말했다.
조용환 부안읍장은 “영농철 부족한 일손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마음이 한결 놓인다”며 “앞으로도 부안읍은 농촌일손돕기 뿐만 아니라 부안군민을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앞장서서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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