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진안읍행정복지센터(읍장 전춘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공무원 10여 명이 지난 23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배우기 위해 익산시 영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맟춤형 동네복지 현장을 방문했다.
영등1동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채수훈 맞춤형복지팀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영등1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현장 및 사례’를 주제로 이뤄졌다.
강의는 실무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설명과 깊이 있는 질의응답으로 구성되었으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에 대한 이해와 협의체 위원의 역할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등1동은 2016년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담당공무원의 업무역량 향상을 위한 자체 학습동아리 운영과 지역사회 및 주민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욕구조사를 바탕으로 사업계획 수립과 민관 협력, 지역사회 자원연계 등을 유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전국에서 이를 배우려는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진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성만 위원은 “현장을 중심으로 학습과 실천이 균형을 이루고 있어, 영등1동의 복지서비스가 빛을 발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며 “앞으로 진안형 복지서비스, 동네복지 정착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전춘성 진안읍장은 “휴일을 반납하고 배움에 열심인 진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있어 진안읍의 동네복지가 한층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에 동참하고 싶거나 상담이 필요한 경우 진안읍사무소 맞춤형복지팀(430-8143)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진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맞춤형 동네복지 실현을 위해 2016년 1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역사회 자원연계, 징검다리 복지이벤트 등 다양한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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