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근 기자] 지난 24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치즈관에서 강완묵 임실군수, 교육수료생,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지역인재육성사업’의 3개 지역리더양성교육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치즈푸드코디작품 품평회, 우수창업계획서 발표, 종합 워크샵의 순으로 진행 된 수료식은 치즈푸드코디네이터 16명, 체험관광지도자 15명, 새싹청년창업리더 18명 등 모두 4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임실고등학교 치즈과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새싹청년창업리더 양성과정에서는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해 향후 사업성이 높은 치즈관련 창업아이템 5개 분야를 발굴, 창업지원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지역사업개발에 기여했다.

이에 강완묵 임실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인재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유치해 임실군민에게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필요한 취업ㆍ창업기회를 제공하고 이 지역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보다 친절하고 품격 높은 문화체험관광 서비스를 제공, 생동감 넘치는 행복한 임실로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 전라북도, 임실군, 예원예술대학교가 주관한 이 사업은 1967년 디디에 세르스테반스(한국명 지정환) 신부에 의해 한국 최초의 토종치즈로 탄생한 임실치즈와 임실군의 신 동력 특화산업으로 이 지역 주민들이 임실지역발전의 주체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문화ㆍ관광ㆍ체험 등 3개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