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라북도는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을 지역사회에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던 「2018년 대학연계 지역사회 창의학교」 성과보고회를 김송일 행정부지사, 최영일 도의원, 전북대 등 도내 6개 대학생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6월 26일 개최하였다.
이날, 성과 보고회는 6개 대학, 30개팀 중에서 학교별 자체 심사를 거쳐 총 12개 팀(학교별 2개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자리였으며, 그간 활동상황에 대한 동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 되었다.
최종 발표에 오른 12개 팀은, 전북대 「농생명 자원 6차 자원화」, 우석대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원광대「생태관광계획」, 전주대「토탈관광 프로젝트」, 군산대 「새만금 미래발전방안」, 전주기전대「새만금 세계 잼버리 활성화 」등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전문가 의견 청취, 현장방문 조사 등 청년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창의적 아이디어 발표로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고, 심사 결과 우수팀에게는 해외 배낭여행 특전과 소정의 상품이 지급되었다.
발표에 참가한 전북대학교 한수빈 학생은(작물생명과학과 2)“내가 살고 있는 전북에 대해 관심을 갖고 도정에 참여하는 참신한 경험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내 고장의 발전에 기여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송일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는 한 학기 동안 달려온 대학생들의 열정에 감사를 표하며, “제시한 아이디어를 도정에 잘 접목하여 전북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을테니, 미래 전북의 주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에 필요한 인재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한편, 지난 3월 전라북도와 6개 대학간 협약식을 시작으로 출발한 창의학교는 합동개강식․현장방문․워크숍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해 더욱 관심과 이해를 가지게 되었으며, 전라북도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채택된 아이디어는 신규시책에 반영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