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라북도는 ‘18년도 상반기 소하천정비사업과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평가에서 우수상 등을 3년 연속 수상하며, 도민의 안전을 위한 재해예방사업분야 추진역량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전국 35개 하천이 경합한 소하천 분야 공모전에서는 완주군의 기당천이 우수상을, 20개 지구가 경합한 재해위험지역 분야에서는 완주 화평지구가 장려상을 수상하며, ‘19년도 신규사업 추가배정 및 국비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관련분야 전문가 15명을 투입하여 지난 4월 23일부터 2개월간 실시하였으며, 1차 서면심사, 2차 발표자료 평가, 3차 현장조사 등의 순서로 매우 엄격하고 철저하게 평가되었다.
3개 지구가 수상한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평가에서는, 천혜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운주계곡에 위치한 완주 기당천이대둔산 조망이 가능한 지점에 소공원을 조성하고 하천변 둘레길 조성 및 징검다리 설치 등 친수기능을 강화하여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바람도 쉬어갈 만큼 아름다운 무주의 율평천은 장려상, 환경 친화적인 공법으로 마을 침수 예방에 기여한 장수의 신흥천은 입선을 수상했다.
2개 지구가 수상한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평가에서는, 과거 건축물 55동의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완주 화평지구는 유수지 조성 등을 통해 침수위험을 해소시켜 장려상을 수상하였고, 군산 해망지구는 붕괴위험이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재해취약계층 235세대를 이전시키고 공원을 조성하여 입선을 수상했다.
앞으로도 전북도는 시군과 연계하여 공모전에서의 수상 확대 및국가예산 인센티브 확보를 통해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재해예방사업이 확대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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