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라도 천년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중인 ‘2018 전라도 방문의 해’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6월 27일(수)~29일(금)일 까지 2박 3일 동안 전국 청소년 50여명을 초청해 ‘전라도 천년 청소년 문화대탐험’을 진행한다.
‘전라도 천년 청소년 문화대탐험’은 전라도의 혼이 담긴 역사문화 유적지 및 관광지 방문을 통해 전라도의 문화, 정서, 역사 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널리 알리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27일(수) 일정은 ‘경기전’과 ‘승광재’를 방문해 전라도 천년의 역사를 되새기고, 마지막 황손 ‘이석’님과 함께하는 역사, 전통,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새만금상설공연 ‘해적’을 관람하고, 군산 ‘근대역사문화지구’를 방문하여 일제강점기 수탈의 현장을 통해 역사인식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북 행사를 마무리 한 청소년 참자자들은 “황손과 함께하는 역사이야기를 통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탐험기간 동안 가보지 못한 전라도 지역을 가족, 친구들과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북에서는 무엇보다 “전북투어패스를 이용해 원스톱 관광서비스로 빠르고 편한 여행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전라북도 박명용 관광총괄과장은 “전라도의 미향, 예향, 의향의 고장임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였다는데 점에서 의미를 가지며, 참여 학생들이 SNS를 통해 전라북도 여행을 많이 홍보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8일(목)에는 광주를 방문하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관람하고, ‘홀로그램’극장 및 미디어아트 여행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며, 29일(금) 전남에서는 ‘죽녹원’, ‘순천만국가정원’,‘ 드라마촬영장’을 방문하여 문화해설사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탐험단 행사에는 전문 소셜 홍보마케터가 동행 하면서 참여 학생들의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 실시간으로 인증사진을 올리고 주어진 미션 수행과 함께 탐험후기를 게시하는 등 전라도 여행홍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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