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이 3기 시작을 아이들과 함께 한다. 김 교육감은 직선 3기 임기가 시작되는 7월 2일 오전 8시 완주 이서초로 가, 통학차량 승하차 지도 일일 봉사활동을 펼친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8시12분 통학차량에 올라 운행시간 30여분 동안 아이들의 승차와 안전띠 착용 지도 등 안전한 탑승을 도운 뒤, 학교에 도착해서는 일일이 아이들의 손을 잡고 하차를 돕는다.
김 교육감은 이서초 학생들의 통학차량 승·하차 지도를 마친 뒤에는 곧바로 김제 금산초로 이동해 라돈 저감시설 설치 및 관리현황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금산초는 교육부가 지난 2017년 전국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실내 라돈수치를 조사한 결과 기준치(148베크렐(Bq)/㎥)를 크게 넘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김 교육감은 이날 금산초 관계자들과 함께 라돈 저감시설(공기순환기) 등을 둘러보고, 적극적인 환기와 공간 재배치 등에 신경써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김 교육감의 18대 전라북도교육감 취임식은 3일 오후 2시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열린다. 취임식은 전북도민과 교육가족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모두에게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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