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기자] SBS 수목 ‘보스를 지켜라’의 김재중과 왕지혜가 떡볶이 열혈 팬임을 입증했다.

▲ 출처:SBS

지난 9월 15일 방송분에서는 극중 무원(김재중 분)과 나윤(왕지혜)의 데이트가 전개되었다. 이는 얼마 전 무원과 키스한 뒤에 그를 향한 마음이 다시 싹트기 시작한 나윤이 주도하면서 이뤄졌던 데이트다.

얼마 전 서울의 한 거리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나무커플’로 불리는 둘은 어느새 떡볶이 집에 들러 떡볶이와 어묵 등을 먹는 장면을 연기했는데, 당시 둘은 연기이상 실제로 맛있게 먹기도 했다. 특히, 김재중이 맛있게 떡볶이를 먹던 걸 보던 왕지혜는 직접 먹여주는 다정함도 잊지 않았다.

당시 김재중의 한 측근은 “재중 씨는 떡볶이 사랑이 무척 각별하다. 특히, 매운 것을 좋아해서 일반인이 먹기 힘든 매운 굴 짬뽕 같은 것을 보통짬뽕 먹듯이 잘 먹는다”며 “참고로 너무 매운 음식을 먹으면 위를 버릴 수 있기 때문에 위장 보호 약을 먹기도 한다”며 재중의 매운 음식 사랑에 대해 귀띔하며 웃어보였다.

이날 둘은 이외에도 같이 길을 걷고 커피를 마시는 등 실제 데이트를 방불케 하기도 했는데, 이 내용이 방송되자 많은 팬들은 “드라마 속에서 재중 씨와 지혜 씨가 잘되었으면 좋겠다”, “나무커플 좋아요. 파이팅!”이라는 응원을 보낸 바 있다.

이처럼 ‘보스’에서 극중 키스를 선보이면서 많은 팬들을 설레게 했던 김재중과 왕지혜의 떡볶이 데이트 장면은 지난 9월 15일 14회 방송분에 공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