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김정훈 기자]
완주군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새로운 2기를 시작했다.
4일 봉동읍은 지난 2일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영순 위원장을 필두로 활동했던 1기 임기를 마무리하고 2기를 시작하는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30여명의 협의체 위원들은 위촉장 수여 및 위원장, 부위원장, 총무, 재무, 고문 등을 선출하고 지난 임기 동안 활동내역을 되짚어보며 신규 사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장으로는 김종년 위원이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은 국인숙, 최동식 위원, 총무는 이진국 위원, 재무는 김희숙 위원, 고문으로는 이용국, 오금연 위원으로 결정됐다.
위원들 임기는 7월 1일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로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또한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봉사할 열의가 있다면 누구든지 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위원들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반찬나눔사업 등 기존사업을 이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플리마켓 등 신규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기금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종년 공동위원장은 “앞으로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으로서 발로 뛰며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최충식 봉동읍장은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항상 봉동읍민을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하고 봉동읍을 행복한 미래터전으로 만들어나가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찾아가 이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복지공동체이다.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그동안 복지사각지대 발굴, 자원 연계 및 반찬나눔사업, 생강골 옹달샘 좀도리쌀, 어린이캠프, 일일바자회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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