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김정훈 기자]
완주군이 아이들의 아토피·천식예방관리를 위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7곳을 선정했다.
5일 완주군은 삼례중앙초, 운주초, 이산어린이집, 삼례꿈나무예능어린이집, 봉서유치원, 봉동유치원, 한옥숲유치원을 2018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하고, 관련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행복한 면학 분위기 조성과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하고자 이달 11일까지 학교 및 유치원을 순회 방문해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서는 알레르기 질환(천식,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 유병조사를 통해 관리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지식교육과 올바른 보습, 피부 관리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또한 천연 보습제품 만들기 체험을 통해 흥미유발과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며, 7개 학교 및 유치원은 알레르기 질환 환아 관리카드를 비치해 고위험 아동을 관리한다.
이외에도 지정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교내 알레르기질환 악화요인 제거를 위한 환경조성과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 받게 되고, 안심학교를 홍보하기 위해 학부모대상의 가정통신문, 교육홍보자료배부, 보습제 등이 지원된다.
김경이 보건소장은 “아토피·천식 및 알레르기비염은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질환으로 조기진단과 꾸준한 지속관리가 필요하다”며 “올바른 지식습득과 생활 속에서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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