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기자] 조영구-신재은 부부가 부부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물 풍선 공격을 제시했다.

▲ 출처:SBS

SBS플러스 스타 부부들의 추억 만들기 대작전 <결혼은 미친 짓이다>의 파란만장 부부 생활을 보여주는 조영구-신재은 부부는 ‘부부, 스트레스 날리기’ 미션을 받았다.

조영구와 신재은은 서울 근교 펜션으로 향했다. 신재은은 서로의 얼굴에 불만과 함께 물 풍선을 던져서 터트리자며 제안했다. 조영구와 신재은은 승부욕이 발동해 인정사정없는 한 판 대결을 예고했다.

하지만 물 풍선 만드는 것조차 두 사람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였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한 물 풍선을 쌓아두고 시작된 물 풍선 게임은 묘한 긴장감이 돌았다고. 불평불만을 털어놓으며 물 풍선 던지기에 돌입한 조영구-신재은 부부.

조영구는 먼저 “너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 앞으로 많이 사랑해 달라”며 신재은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신재은 역시 “정리정돈 좀 적당히 해라, 내가 정리정돈 하려고 시집 왔냐?”며 강력한 반격에 나섰다. 물 풍선을 맞고 비틀거리는 조영구를 보며 신재은은 환호성을 지르며 마음껏 즐겼다.

하지만 곧 특유의 장난기가 발동한 조영구는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신재은을 향해 준비한 물 풍선을 무자비하게 발포하기 시작한 것. 그만하라는 신재은의 절규에도 불구하고 사정없이 공격을 퍼부은 조영구 때문에 결국 신재은은 “내가 미쳤다. 사람들이 반대할 때 말을 들었어야 한다”며 “조영구와 결혼한 걸 죽도록 후회한다”며 오열하기까지 했다고.

반대로 조영구는 “진짜 (부부들에게) 권하고 싶어요, 이렇게 통쾌한건 처음이에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육탄전으로 번진 조영구-신재은 부부의 스트레스 날리기 현장은 오는 21일 수요일 오후 9시 20분 SBS플러스 <결혼은 미친 짓이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