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군산시는 지난 10일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시민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8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전명자)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평등을 일상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기념행사는 군산여고 동문 합창단과 꿈나무 어린이 무용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및 여성권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 기념사 및 축사, 시민 대표의 결의문 낭독, 여성단체협의회장단에서 준비한 특별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두근두근 내 인생’이라는 주제로 행복전도사 정덕희 강사의 명사초청 특강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군산시여성인력개발센터와 군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는 양성평등 및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전명자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통해 남녀의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 배려하며 다함께 행복한 양성평등 사회 실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의 기반 위에 양성평등을 사회보편의 가치와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과 여성 대표성 강화, 사회참여 기회 확대 등 제도의 체계적인 개선으로 여성과 엄마, 아이들이 행복한 군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