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백운면은 지난 11일 주민들이 예산편성 과정을 알고 예산 사용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제1차 주민참여예산 지역분과위원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 주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업을 발굴·토의하고 사업의 타당성 등을 따져 백운면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할 사업 등을 의견 수렴했다.
송선순 지역분과위원장은 “주민참여예산 분과회의를 통해 예산편성과 예산의 쓰임이 어느 곳으로 결정되는지가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지역분과위원으로써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준섭 백운면장은 “주민참여예산위원은 주민들의 대표이기 때문에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의견수렴 해주시면 행정에서는 그 사업이 예산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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