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김정훈 기자]
완주군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주영환, 윤대석)가 지역 어르신을 위한 삼계탕 나눔행사를 가졌다.
12일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초복을 앞두고 이서면행정복지센터에서 위원,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여해 지역 어르신 200여명을 모시고 삼계탕 나눔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효자장례타운 유명석 대표의 삼계 닭(300마리) 후원이 이뤄졌다.
또한 전주연탄은행의 밥차 지원, 완주시니어클럽과 해피니스에 문화공연 재능기부, 모악식품, 피노키오어린이집, 새빛농원, 이모네반찬, 이서면새마을부녀연합회, 이서면지역사랑봉사단, 이서면행복나눔봉사단, 이서생활문화기획협의회(꽃차소믈리에반) 등의 후원으로 풍성한 나눔행사가 이뤄졌다.
이에 더해 협의체 위원들은 행사 전일부터 닭을 손질하고 행사 당일 이른 아침부터 삼계탕을 정성껏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이날 나눔 행사를 찾은 어르신들은 “많은 사람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삼계탕 덕분에 올여름 무더위를 잘 이기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주영환 이서면장은 “더운 날씨 속에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해 주신 봉사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재료부터 하나하나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드시고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초복이면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삼계탕 나눔과 문화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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