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정일기자]군산시 수송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함경구)에서는 초복을 앞두고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수박 나눔행사’를 가졌다.
지난 12일 수송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9명은 수송, 미장, 지곡동 일대 29개 경로당에 150개의 수박을 직접 들고 찾아가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함경구 주민자치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 어르신들이 시원한 수박을 함께 나눠드시면서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초복행사를 매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종신 수송동장은 “매년 초복마다 항상 어르신들을 찾아주시는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동에서는 경로사상 고취와 주민화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송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경로당 복날 나눔행사를 통해 토종닭과 각종 과일을 전달하고 있으며, 군산노인종합복지관 및 경로식당 등에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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