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교양교육 컨설팅

[일간전북=순정일기자]호원대가 2016년 4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부설 한국교양기초교육원)에서 시행한 ‘대학 교양교육 컨설팅’에서 명확하고 우수한 피드백으로 대학 교양교육 컨설팅 우수 개선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부설 한국교양기초교육원)는 응용학문 중심의 전문분야교육보다 기초학문분야를 포괄하는 균형 잡힌 융합교육을 기반으로, 대학 교양교육에 대한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자발적인 대학을 모집하여 컨설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호원대 교양교육원은 교내 교양기초교육의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2016년 상반기에 컨설팅에 참여하여 교양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구조적인 점검은 물론 학내에서 진행되는 교과목 운영부터 학교의 교양교육 의지까지 세세하게 진단받았다.

호원대는 컨설팅 결과보고서에서 교육목표의 재구성, 교육과정의 재편성, 교양교육 운영체계 등에 대해 개선 권고를 받았고 그 진단결과를 100% 수용, 대학 교양기초교육 개선을 위해 노력하여, 그 다음 해인 2017년 신 교양교육과정부터 전격 반영하여 대학 교양교육 컨설팅 결과 이행보고서를 제출한 결과 지난 1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로부터 대학 교양교육 컨설팅 우수 개선 대학 선정을 통보 받았다.

강희성 총장은 “이번 우수개선 대학 선정을 시작으로 앞으로 우리 대학 특성에 맞는 교양교육 방향 설정 및 운영 체제 구축을 통해 대학 교양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 이며, 학생의 대학교육 전반에 대한 만족도를 제고하고 학업 능력을 증진시킴으로써 직업적 경쟁력도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상오 교양교육원장(교양과 교수)은 “4차 산업혁명과 세계화, 글로벌 융·복합으로 인한 오늘의 빠른 변화와 요구들을 교양교육과정에 최대한 반영하여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한 사명감으로 대학 교양교육의 내실화를 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8년 2월말 신청을 시작으로 현재 진행 중인 대학 교양교육 컨설팅은 결과 이행보고서 제출 후 2020년에 선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