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최고 품질의 단풍미인쌀 생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대표 브랜드인 단풍미인쌀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5개 단풍미인쌀 생산단지 389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재배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서는 고품질 쌀 생산에 필요한 재배 과정의 전기 매뉴얼 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중기 재배 이행 사항을 철저히 실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질소 비료를 줄이고 적기에 거름을 하는 등 미질 향상 재배법과 적기 물 관리 등의 매뉴얼을 지켜 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더불어 벼 후기 포장 관리를 위해 잡초 제거와 도복 방지에 철저를 기울여 줄 것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와 별개로 23명의 품질 관리원을 위촉, 해당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농약과 질소비료의 적정 사용을 지도 관리하는 등 품질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다. 수매 시 3단계 검사를 실시하는데, 1단계 포장 검사, 2단계 단백질 함량 검사, 3단계 품위검사를 거쳐 품질이 우수한 원료만 매입해 가공·유통시키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단풍미인쌀 재배 면적은 859ha로, 이곳에서 5,994톤의 벼가 생산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밥맛이 가장 좋은 쌀의 단백질 함량은 6.0% 이하여야 한다”며 “6% 이상인 경우에는 수매에서 제외함으로써 ‘맛좋은 고품질의 단풍미인쌀’ 이미지를 한층 더 높인다는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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