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2018년 7월 9일(월)부터 14일(토)까지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연변 일대로 청소년 국제교류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청소년 국제교류자원봉사활동은 군산시와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이 주최하고 청소년 8명이 참여하여, 지역의 청소년들이 세계화에 앞장서며 글로벌 마인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재고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2017년 2월 연변대학 인문사회과학학원 사회학계와 연변사회구역사회사업발전촉진회가 공동으로 협약했다.
이를 통해 2017년 7월과 2018년 4월, 5월 세 차례에 걸쳐 중국 연변에서 군산을 방문하여 교류활동이 이루어졌다. 특히 2018년 5월은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가 진행되는 시기에 맞춰 방문하여 교류활동이 진행되어 청소년 활동의 상징성을 더욱 강화했다.
이에 따라, 협약기관을 통해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과 중국 연변 연길수양버들사회봉사센터, 연변대학교가 협력하여 국제교류프로그램이 이루어졌다.
중국 연변 연길시에 위치한 정만당 양로원에 방문하여 봉사활동이 이루어졌으며, 연길시원휘사회구역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만두를 만들어 독거노인 거주지에 방문하여 만두를 전달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문화와 중국 연변의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각각의 문화공연 활동도 함께 이루어져 상호간의 새로운 문화 경험의 장이 마련됐다.
더불어, 용정고급중학교에 방문하여 20여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카드를 활용한 진로코칭이 진행되었다.
평소 경험해보지 못한 연변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페러다임을 제시하여, 다양한 직업군이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고 한다.
윤채원(제일중 2학년) 청소년은 “나와 다른 사람과 함께 만나서 처음에는 어색하고 불편함을 느꼈는데, 중국사람이면서 한국어를 사용하니 서로간의 공통점을 느껴서 새로움과 편안함을 느끼게 되었다.
짧은 시간동안이지만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국외활동을 통해, 또 하나의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정훈 관장은 “이러한 활동을 수치로 결론을 내릴 수 없을 만큼 청소년들에게는 소중한 경험을 갖는 시간이었다.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가 국내·외 구분없이 필요하고 중요한 요소임을 청소년들에게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되었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새로운 문화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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