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국적으로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에서는 폭염피해로부터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하여 폭염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전라북도는 7월 19일 오후 4시 전북도청 상황실에서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김송일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도 폭염 관련부서 실·국장, 시군 부단체장 등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대응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 관련 부서 및 시·군별 폭염 추진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폭염관련 소관 부서와 시·군과의 유기적인 협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폭염 종합대책 T/F팀 가동, 도내 무더위쉼터(4,795개소) 운영관리, 폭염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근로자 휴식시간제 운영, 폭염 도민행동요령 등의 인명피해 최소화 대책을 강구했다.
농작물과 가축보호 대책도 점검하는 등 도민의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폭염대응 전반에 관한 사항 등을 재점검하고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보완하기로 하였다.
또한,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객이 많이 몰리는 지역에 대해 물놀이 안전시설 장비 배치, 안전관리 요원 배치 등 도민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아울러, 최근 온난화로 인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증가에 따라 각종 매체를 활용한 예방수칙 홍보 및 도민 교육 강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전라북도는 폭염 저감 사업을 위해서 5억 7천*만원을 14개 시·군에 투입하고 그늘막 설치, 살수차 임차, 얼음비치, 폭염홍보물 제작·배포, 무더위 쉼터 표지판 교체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송일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는 회의 참석자들에게 폭염 대책이 효율적 추진되기 위해서는 소관별 도 관련부서와 시·군간의 유기적인 협력 대응 중요성을 주문하고, 도민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폭염대응을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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