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장수군은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을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의사를 밝힌 만 19세 이상 장수군민 중에 읍면별 인구비례에 의해 무작위로 추첨해여 선발하며, 선발된 군민배심원은 8월에 위촉해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 심의과정에 참여하는 등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민배심원의 임기는 2년이며, 공약사업 이행사항 평가․실천계획 수립변경에 대한 심의에 참여하게 된다.
장영수 장수군수는 “민선7기 공약사항은 군민과의 약속이며,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은 군민이 직접 참여하여 공약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평가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군민이 행정을 믿고 신뢰할 수 있도록 군민배심원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풍요로운 미래의 땅, 힘찬장수’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공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16일에「장수군 공약실천 관리규정」을 제정하여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