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지만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여 무더위를 날리는 활력이 넘치는 마을이 있다.
그곳은 영농 교육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상철)내 농촌 지도사들 27명이 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여름철 농한기에 농가들이 일손을 잠시 멈추고 더위를 피하는 마을 모정이나 회관에 찾아가 그 마을에서 재배하고 있는 주 작목에 대한 현장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여 마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하면 대부분 싫어할 수 도 있지만 직접 씨앗을 파종하고 재배하면서 자식과 같이 키웠던 작물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면서 그동안 궁금했던 것을 알게 되는 기쁨에 주민들은 즐거워하며 만족해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석했던 마을 주민은 “애써 키웠던 고추가 이상이 있어 속을 태웠는데 오늘 교육에서 직접 고추를 보며 알기 쉽게 설명해주어 속이 후련하다”면서 영농 교육에 흐뭇해했다.
특히 지난 6.13 지방 선거에서 김제시장에 당선된 박준배 김제시장이 영농 교육 현장을 직접 찾아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농업 농촌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보여주어 교육생들로부터 힘찬 박수를 받았고, 특히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건설』에 힘을 쏟아 명품 김제 건설에 혼심의 힘을 다하겠다는 말에 교육생 모두가 한 마음으로 호응하며 기대감을 표출하였다.
여름철 당면 영농 현장 교육은 23일부터 27일까지 김제시 읍면동을 농촌 지도사들이 순회하면서 영농 교육을 희망한 마을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농업인 교육을 주관하는 농촌지원과 김병철 과장은 “여름철 현장 교육 뿐만이 아니고 지도사들이 1읍면씩 매주 화요일, 금요일에 출장을 나가 농업 현장에서 농업인들을 지도하는 농업인의 날을 더욱 활성화하여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들을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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