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5일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진안중앙지역아동센터가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에 필요한 정보 공유와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 내 아동 ․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발달 하는데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협약으로 대상자 눈높이에 맞춘 정신건강 문제 예방 프로그램 활동 운영과 관심대상군 아동․청소년에 대한 전문가 집중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눈높이 맞춤 정신건강 문제 예방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26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진안중앙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9회에 걸쳐 ‘마음 건강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동화 속 주인공을 대상으로 흔히 접할 수 있는 스트레스를 찾아보는 시간을 갖고, ‘앵그리 맨’이라는 주제로 몸 풀기 게임 시간을 통해 아동의 불안과 우울, 공격성 등 다양한 정신건강문제를 완화시키고 스트레스에 대한 이해와 그에 대한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아동 ․ 청소년기에 발병 가능한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원활한 학업성취와 교우관계 유지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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