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유기상)이 26일 3분기 소상공인 운전자금 융자대상자 37명을 대상으로 융자절차와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소통·친절 마인드 향상’이란 주제로 소상공인들의 자생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초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후에는 융자 취급 금융기관 관계자가 운전자금 지원에 관한 융자절차와 제도를 안내하는 시간도 가졌다.
군은 이날 교육 대상으로 참여한 적격자에 한해서 가구당 3000만원을 융자지원하며, 상환조건은 1년 거치 2년 상환으로 군에서 4%이내의 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지금까지 총 580명의 소상공인에게 134억여원을 금융기관에서 융자했으며, 이자 8억2000만원을 군에서 지원함으로써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이자부담을 크게 줄여 호응을 얻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계속되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이차보전 지원 제도가 단비 같은 역할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영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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