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김정훈 기자]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정부의 국정철학을 반영해 시행한 행정안전부 주관 ‘2017년 지자체 정부혁신 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26일 완주군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7년도 정부혁신 추진 유공기관에 대한 시상식에서 전국 군단위에서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정부혁신 평가는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문재인 정부의 혁신 동력 확보와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국민주권 시대에 필요한 ‘국민의 주도적 참여’와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요소가 평가지표에 반영됐다.
평가 방법은 중앙부처와 광역시도,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추진전략, 추진체계, 추진노력 등 4개 항목과 11개 지표를 합산해 우수 기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완주군은 정부혁신 취지에 맞는 주민소통과 민관 거버넌스에 기반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다양한 시책 추진과 함께 일하는 방식 혁신, 맞춤형 서비스, 공공빅데이터 등 주민주도의 사회 혁신 문제 해결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정부혁신 TF 구성 및 전문가 채용, 민관거버넌스 구성 및 주민 공모 등 정부혁신평가에 적극 대응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박성일 군수는 “이번 정부혁신 평가 유공기관 선정은 그간의 행정혁신 성과와 주민주도의 추진계획 수립이 인정받은 결과다”며 “앞으로도 완주군은 ‘군민이 주인인 완주’ 실현을 목표로 차별화된 사회적 가치 구현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협력, 낡은 관행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군정을 만들기 위해 정부혁신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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