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최용국 기자]
익산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근로자 지원프로그램(EAP: Employee Assistance Program)을 도입하여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근로자 지원프로그램이란 직장인의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목적으로 개발된 해외 선진 기업복지 서비스이다.
익산시는 ㈜지안과 함께 EAP서비스를 운영해 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 및 심리적 안정을 통해 업무 몰입도 증대 효과를 제고시킨다는 방안이다.
EAP서비스는 직무스트레스, 대인관계 및 가정 부문(부부관계, 자녀양육, 가족 내 의사소통)과 생활부문(법률, 세무, 재무 등)까지 다양한 범위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운영은 1대1 대면, 이메일, 전화상담으로 이루어지며 대면상담은 EAP 전문가가 근무지 내 특정장소에 직접 방문 및 지정센터를 통해 직원 1인당 총 3회에 걸쳐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고 상담내용은 상담사만이 알고 있을 뿐 서비스를 제공받는 직원 본인 외 제3자에게는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여 상담자가 편안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 직원들의 개인적, 사회적 문제와 관련된 스트레스, 우울, 분노 등 심리문제 상담을 통해 직무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원만한 직장과 가정생활을 통해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조직 내 노사화합과 업무 능률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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