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총장 이호인)에서 위탁 운영하는 전주시 완산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달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 동안 어린이의 올바른 건강관리 교육을 위한 ‘몸 튼튼! 마음 튼튼! 건강캠프!’를 진행했다.
캠프는 어린이들이 어려워하는 주제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전 과정 체험식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직접 비누를 만들어보며 손 씻기와 개인 위생관리에 대해서 배우고, 전통 떡, 치즈, 건강한 피자 등을 만들면서 건강한 식재료와 영양소에 대해서 공부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조부모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체험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세대 간 교류도 하며 더욱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다.
완산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차경희 센터장은 “더운 여름철 어린이들이 시원한 공간에서 놀이를 하면서도 무언가 배우고 교훈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고 말하며, “이번 캠프를 통해서 어린이들이 균형 잡힌 영양소에 대해서 인식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어린이 건강캠프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3회차 진행해오고 있으며 매년 전주시에 거주하는 학부모 및 어린이 100여 명이 교육에 참여해왔다.
한편, 전주시 완산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를 위한 위생 및 식습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6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캠프에 참여하며 다양한 체험, 공연, 놀이 등을 통해서 쉽게 건강관리 방법을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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