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라북도는 8월6일부터 환경부 “1회용품 점검가이드라인”에 따라 1회용컵 사용이 많은 커피전문점 등을 대상으로 매장 내 사용 여부를 점검 하기로 했다.
14개 시‧군 중 1회용품 사용량이 많은 3개시(전주, 군산, 익산)에 대해서는 전라북도와 시, 관련민간단체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그 외 11개 시‧군은 해당 지자체별로 자체점검을 실시한다.
그간 7월 1개월간 커피전문점 및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억제를 홍보(안내문, 포스터 배부)하고 계도하였으나, 크게 개선되지 않다고 판단하여 오는 8월 6일부터 8월 24일까지 3주간 집중 지도·점검 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실적위주의 과태료 부과조치보다는 현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계도와 단속을 병행하여 추진 한다.
중점점검 사항은 카페 및 식품접객업에서 1회용컵(플라스틱)을 사용하는지 여부이다. 그러나 과태료 부과는 사업주의 규정 준수를 위한 노력 등을 확인하고 현장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조치를 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김용만 환경녹지국장은 “1회용품 사용점검은 관계법령에 따라 진행하되 점검 시 현장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조치할 계획이며, 업주의 적극적인 노력도 필요하지만 매장 내에서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시민의 의식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하는 친환경 소비문화 실천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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