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라북도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8월 7일(화) 완주군 고산면에 위치한 물놀이 현장을 방문하여 완주군과 합동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요원을 격려하였다.
아울러,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려면 안전시설과 안전관리요원도 반드시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사소한 부주의가 생명과 직결되므로 이용자 스스로가 수영 금지구역에는 절대 출입하지 않고 특히, 음주 후 물놀이 금지와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지키도록”당부했다.
전북도는 연일 지속되는 기록적인 폭염과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이하여 어느 때 보다 피서객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시·군 물놀이 주요 현장에 대해 안전시설 관리와 안전관리요원 근무 실태 등을 다시 한 번 더 확인 점검(10개소)하였다.
그 동안 시․군에서는 사전대비를 위해 4월부터 물놀이 *관리지역 108개소, **위험구역 33개소를 지정하여, 관리지역에는 인명구조함, 구명환, 구명조끼 등 4,558점을 설치하고 위험구역에는 위험표지판, 안전선 등을 설치하여 출입을 통제하는 등 안전시설을 정비하였고, 총 300여명의 안전관리요원을 현장에 투입하여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특히, 8월말까지는 물놀이 안전관리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도와 시·군에서 비상근무반을 편성하여 주중 및 주말에도 안전관리상황 유지를 하고 있다. 또한, 만약의 사고에 대비하여 행정안전부, 119종합상황실, 경찰서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연락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물놀이객 스스로가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지 않고 안전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어떤 무엇보다 중요하다.
물놀이 금지구역에는 출입하지 않고, 물놀이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를 입어야 하며, 물에 들어갈 때는 심장에서 먼 다리와 팔, 얼굴, 가슴 순서로 들어 가야한다.
특히,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물놀이를 자제하고, 무엇보다 자신의 수영능력을 과신한 무리한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한다.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소리쳐 알리고(119 신고), 직접 뛰어들기 보다는 주변의 튜브나 스티로폼 등을 활용하여 구조한다.
물놀이 이외에 다슬기를 잡을 때도 반드시 구명조끼를 입고, 하천 바닥이 이끼 등으로 미끄러워 미끄럼 방지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피서객들이 자신의 수영능력을 과신한 나머지 안전선을 넘어가거나, 사소한 부주의나 음주 등으로 인해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위험행동을 스스로 자제하고 경각심을 가져야 하겠으며, 전북도에서도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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