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장 이창엽씨 임명

[임종근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신임 전북본부장으로 이창엽 금강사업단장이 임명됐다. 이 본부장은 지난 76년에 동진지사에 입사한 이래 지사 사업관리부장, 기반조성부장, 유지관리팀장을 거쳐 1월 1일부터 전북지역본부장의 중책을 맡게 됐다.

이창엽 본부장

이 신임 본부장은 1일 시무식, 취임식을 시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한 본격적 업무에 들어가는데 “농지연금, 저수지둑높이기 사업 등 국책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지역특성에 맞는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등 농어업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하겠다.”는 부임소감을 피력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년간 전북본부를 이끌어온 서삼석 본부장은 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새만금사업단장에 김학원 새만금개발처장, 금강사업단장에 최범용 녹색사업처장이 발탁되어 도내 4개 부서장이 모두 전북출신으로 채워졌다.

이창엽 본부장은 전주시 만성동에서 태어나 전주농업고등학교와 원광대학교, 전북대학원, 원광대학원에서 토목환경 박사학위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