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내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이 완료돼 군민들의 농어촌버스 이용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진안군은 농어촌버스 이용객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해 4월 한국교통안전공단, 운수업체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10일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버스정보 안내기가 설치된 진안터미널 등 관내 11개 버스승강장에서 버스 도착정보 실시간 서비스를 시작했다.
버스 정보시스템은 운행 중인 농어촌버스의 실시간 위치, 운행상태 등의 정보를 무선통신을 이용하여 수집하고 가공·분석하여 이용객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주로 대도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그동안 진안군에서는 버스 도착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BIS 구축에 따라 버스 이용객의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항로 군수는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은 군민들이 농어촌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버스 정보 안내기 설치를 확대하여 보다 많은 이용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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