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국가대표 관광지인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은 경기전과 전동성당, 전주향교 등 주요 관광거점에서 인증사진을 찍은 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전주시는 전주한옥마을의 다양한 포토존을 널리 소개하고, 한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SNS를 활용한 전주한옥마을 인증샷 이벤트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 행사는 전주한옥마을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tour.jeonju.go.kr)에 소개된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과 필수 해시태그(#전주한옥마을포토존이벤트 #(포토존위치) @jeonjucity_tour)를 9월 30일까지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거나, 이메일(8254you@korea.kr)로 참여하면 된다.
전주시는 행사기간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전북투어패스 및 온라인문화상품권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으로, 당첨소식은 전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매월 2회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전주한옥마을에서 관광객들이 사진 촬영을 많이 하는 전동성당을 비롯해 한옥마을 곳곳의 고즈넉한 골목길, 역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전주향교, 여름철 시원한 전주천의 풍경과 함께 쉬어가는 남천교, 오목대 등 10여 곳의 포토존을 문화관광 홈페이지에 소개하고 있다.
또한, 전주한옥마을은 한복을 입고 다니는 모습이 전혀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관광지로, 20~30대의 젊은 세대는 물론 중장년층도 전통과 개성이 어우러진 한복을 입고 즐기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한복의 성지이기도 하다.
전주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전주한옥마을과 함께 한복의 매력을 소개하고, 다시 찾는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관광산업과 허광회 관광산업팀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한옥마을의 숨겨진 매력을 공유하고, 한옥마을을 다시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통하여 관광객 및 시민들과 소통하는 관광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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