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직업체험 교육을 통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나섰다.
전주시청소년 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혜선)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문영미커피문화 아카데미(원장 문영미)와 전주우리병원(원장 김재엽)에서 전주시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를 통해 연계된 위기청소년 22명을 대상으로 CYS-Net 1388청소년 지원단 연계사업: 직업체험프로그램[꿈을 만들다](이하 꿈을 만들다)를 진행했다.
이번 ‘꿈을 만들다’ 프로그램은 전주시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1388청소년지원단의 하부기관 보유자원을 활용하고, 복지지원단 소속의 쉼터 2곳과 그룹홈 1곳의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됐다.
총 3차에 걸쳐 진행된 ‘꿈을 만들다’에서 참여한 청소년들은 지난 9일 문영미커피문화아카데미에서 진행된 바리스타&파티쉐 직업체험을 통해 △바리스타 및 파티쉐 경험 들어보기 △바리스타와 파티쉐 되는 과정 △바리스타 체험을 진행했다.
이어, 2차와 3차는 지난 10일과 14일 이틀간 전주우리병원에서 의사&의료인 직업체험으로 꾸며졌다. 이 자리에서 참여 청소년들은 △원무과 체험 △병동 간호업무 체험 △영상 및 임상검사 체험 △재활 물리치료 체험 △수술 체험 등을 통해 다양한 직업의 역할과 업무를 체험함으로써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꿈을 찾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와 관련, 전주시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민간의 자발적 참여조직으로, 현재 하부지원단인 발견·구조지원단, 의료·법률지원단, 복지지원단, 상담·멘토지원단 총 96개 기관, 217명으로 구성돼있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1388청소년지원단 문영미커피문화아카데미와 전주우리병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위기청소년들이 직업인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체험을 통해 꿈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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